2~4월은 해빙기로 각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기다. 뿐만 아니라 봄의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에도 대비해야 한다. 나른해지는 몸과 마음으로 잠깐의 졸음이 재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빙기 가이드라인을 숙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봄을 보내자. (자료참조 / 안전보건공단, 환경부)
1. 해빙기 안전보건
(1) 해빙기란?
사전적 의미로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법적으로는 구체적 정의나 기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매년 2~4월을 전후로 기상상황 및 지역적 여건을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2) 해빙기가 위험한 이유
기온이 0℃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있는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현상(Frost Heave, 동상)‘이 발생하였다가 해빙기가 되면서 동결되었던 지반 융해(Thawing)로 연약화되면서, 시설물 하부구조(기초)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3) 해빙기 재해 주요 발생지
- 굴착배면 지반의 동결·융해시 지반연약화로 흙막이지보공 붕괴
- 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이완·침하로 지하매설물 파손
- 균열부위 지하수·침투수에 의한 철근부식, 배부름 발생 등 축대·옹벽 붕괴
- 동절기 타설 콘크리트 동결 등의 원인에 의한 구조물 붕괴
- 산악지형의 바위틈, 계곡, 바위능선 아래에서의 낙석, 낙빙 등
※ 이것만은 꼭!
-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는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는 없는지 확인
- 공사장 주변에는 추락 또는 접근 금지를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휀스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
- 수·변전 설비는 겨울철 내내 혹한과 눈 등 잦은 기후 변화로 전기기기의 절연 성능이 저하되고 애자류에는 미세한 균열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정도 설비가동을 중단, 수·변전실을 점검 및 청소하고 느슨해진 볼트는 다시 한번 죄어줘야 한다.
- 해빙기에는 새를 비롯한 짐승의 접촉에 의한 전기설비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에 따라 옥외에 설치된 노출형 수전 설비에는 새가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 바닷가 인근 지역에서는 염해에 의한 전기설비 사고 가능성이 높아 수·변전 설비의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 기온이 상승 하면서 전선 연결 부분에 감겨져 있던 절연 테이프가 풀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하여 감전 또는 화재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손상된 전선은 절연 테이프로 감아주어야 한다.
- 얼었던 땅이 녹아 건축물의 지반이 내려앉으면 실내 전기 배선이 손상되어 건물벽과 철골 등을 통한 누전으로 장비를 사용할 때 감전사고의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지반이 내려앉는 경우에는 전기배선의 손상 및 누전 여부를 전기안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아 이상이 없을 때 전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 겨울철 전기난로, 전기장판, 온풍기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여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콘센트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접속불량에 의한 과열로 합선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새것으로 교체하여야 한다.
- 건물 안팎을 둘러보고 손상된 전선이나 변색, 파손된 스위치 및 콘센트는 새것으로 즉시 교체하고, 전기사용에 의심이 가는 부분은 전기안전 전문기관에 연락하여 전기안전에 관한 자문을 받는다.
- 전기재해(화재,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한 달에 1회 정도 정상동작 여부를 시험하여야 한다.
- 전기 시설물의 배ㆍ분전반 및 스위치 주위에서 인화물질을 취급하거나, 물건을 적재하지 않도록 한다.
(5) 해빙기 가스안전
겨우내 얼었던 도로나 축대, 교량 등이 해빙기를 맞아 파손되거나 붕괴되면 설치된 가스시설물이 손상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 LPG의 경우, 겨우내 혹한으로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비가 들이치지는 않았는지, 또 물이 괴거나 용기받침대나 용기를 묶어놓은 체인이 녹슬지는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조정기, 배관이나 호스의 상태, 연결부위도 점검하자. 호스는 3m이내의 길이로 시공하게 되어 있으나,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한으로 호스 등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손상된 경우가 많은데 호스의 상태가 양호하면 연결 부위만 잘라내고 새로 연결하면 되지만 호스상태가 좋지 않으면 새로 교체하는 편이 좋다.
- 사업장 내부의 도시가스 배관 손상여부를 점검한다.
2. 황사
(1) 황사란?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하며, 3~5월에 많이 발생하여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한국을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간다. 사람이나 가축의 눈과 코 또는 입 등으로 들어가 호흡기질환이나 눈병을 일으키며, 공장의 반도체 등 정밀기계에 손상을 일으키는 등의 피해를 준다.
(2) 황사주의보, 경보 발령기준
① 황사 주의보 ：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4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② 황사 경보 ：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8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3) 황사 대처요령
① 발생 전 대처요령
- 원재료·생산품 등의 야외 적재 자제
- 제조 및 보관시설의 외부 공기 유입량 점검 등 예방조치 시행
② 발생시 대처요령
- 기상청에서 발표한 기상예보를 분석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휴업 또는 작업중지를 신중히 검토
- 관리감독자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연락체계를 유지
- 사업주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황사 피해예방 행동요령을 지도, 홍보
-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작업 지양
- 가능한 한 외부작업을 삼가고 외부작업 시에는 보호안경, 분진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
- 동력분무기 등 황사 세척용 장비를 점검
- 제조·가공시설 및 보관시설을 밀폐하여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
③ 발생 후 대처요령
- 실내공기를 환기
- 황사에 노출되어 오염된 물품은 충분히 세척 후 사용
- 현장의 실내외를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
- 건강을 살펴서 감기·안질환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근로자들은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시키고 전문의와 상의
- 황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거나 식당 등에 소독 실시
(4) 황사 먼지 관측농도 조회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http://www.weather.go.kr) 접속 → 특보·예보 또는 황사 클릭
[그림] 황사 먼지 관측농도 조회 예시
3. 미세먼지
(1)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 10㎛이하다.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 머리카락과 미세먼지의 크기 비교
(2) 미세먼지 예보 등급
① 조회
에어코리아 홈페이지(http://www.airkorea.or.kr) 접속 → 대기질 예·경보 클릭
[그림] 미세먼지 농도전망 조회 예시
② 예보등급 기준
(3)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① 호흡기 질환 :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② 심혈관 질환 :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혈관이 손상되어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③ 천식 :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④ 신체 부위별 발생 가능 질병
- 눈 :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 코 : 알레르기성 비염
- 기관지 :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 폐 : 폐포 손상
(4) 미세먼지 높은 날 행동요령
- 기상청에서 발표한 기상예보를 분석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휴업 또는 작업중지를 신중히 검토
- 관리감독자의 비상연락망을 점검, 연락체계를 유지
-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
- 창문을 닫고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작업 지양
- 가능한 한 외부작업을 삼가고 외부작업 시에는 보호안경, 분진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
-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5) 미세먼지 바로알기
Q.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어디서 발생되나요?
A. 미세먼지의 국외 영향은 평상시는 30~50%, 고농도시 60~80% 수준이며, 나머지는 국내 화력 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Q.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A.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이며 주로 자연적 활동으로 발생합니다. 칼슘, 철분,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토양성분을 주로 포함합니다. 한편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 주로 연소 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황사와 미세먼지는 발생원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만, 둘 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Q.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A.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생강이나 도라지, 배는 기침과 감기, 기관지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1) 단기 대책 (2017년 9월 ~ 2018년 상반기)
① 응급 감축조치 강화
- 3월~6월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5기) 일시 가동중단
- 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배출원 집중 점검
-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비상저감조치 실시
- 차량 2부제 및 사업장 운영 조정
② 민감계층 건강보호 강화 및 활동공간 개선사업
-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선진국(미국, 일본) 수준으로 강화
- 학교나 어린이집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미세먼지 유지기준 신설, 공기질 측정
- 어린이 통학차량을 친환경(LPG/CNG) 차량으로 전면 교체
- 체육관 없는 학교에 실내체육시설 설치 및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2) 중장기 대책 (2018년 하반기 ~ 2022년)
① 감축목표인 30% 삭감 달성 위한 조치 시행
a. 발전
- 운영중인 석탄화력 발전소 관리 강화 및 석탄발전 비중 축소
-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20%로 확대
b. 산업
- 수도권 외 사업장에도 배출총량제 확대 실시
- 총량제 대상 물질에 먼지 추가
-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제도 도입하여 2차생성 물질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 차단
c. 수송
- 전체 노후 경유차 286만대 중 77% 저공해화
-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확대
- 선박류 친환경 연료(LNG)전환 적극 지원
- 친환경차 협력금 제도 도입 및 친환경차 200만대 보급
- 전기 충전 인프라 1만기 구축
-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및 저공해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
d. 생활
- 도로청소 차량 2배 확충
- 건설 공사장 집중점검 및 농촌 불법소각 방지 등 비산먼지·생물성 연소대책 강화
② 국제협력 강화로 국외영향에 대한 저감방안 마련
- 국내에 영향이 큰 지역(베이징, 텐진, 허베이, 산둥성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협력 확대
- 미세먼지 이슈를 한·중 정상회의 의제로 격상, 공동선언 추진
③ 민감계층을 대상으로 강화된 건강보호 서비스 제공
-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지정하여 노후 경유차 출입제한 등의 조치 실시
- 심장병, 천식환자 대상으로 문자 알림서비스
- 찾아가는 케어 서비스로 민감계층에게 마스크 등 미세먼지 예방물품 제공
-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비상저감조치를 수도권 외 지역과 민간부문으로 확대 시행
■ [참고] 먼지총량제 시행
환경부에서 서울, 경기, 인천 2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사업장 총량제 대상 물질에 ‘먼지’를 추가하여 2018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먼지 총량제 대상사업장은 공통연소, 공정연소, 비연소 등 3개 시설군으로 구분되며 2018년부터 발전, 소각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공통연소’ 시설군에 적용한 후, 향후 다른 시설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표] 먼지 총량제 대상사업장 예상 현황
4. 춘곤증
(1) 춘곤증이란?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소화도 안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이를 춘곤증이라고 한다.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며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다.
(2)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다 온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며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진다. 밥맛이 별로 없고 쉴 자리만 찾게 된다. 저녁과 밤보다는 열이 많은 아침과 낮에 피곤함을 더 느끼며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어진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거나 권태감으로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어깨가 뻐근하고 몸이 찌뿌둥하며 드물게는 불면증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도 보인다.
춘곤증은 손발 저림이나 현기증, 두통, 눈의 피로 등 무기력 증세로도 나타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신진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평소 빈혈증상이 있거나 위가 허약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다.
(3) 춘곤증으로 인한 재해 예방법
① 사무직 근로자
- 사무실은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킨다.
- 늦은 밤까지 음주나 활동을 삼간다.
-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지 않는다.
- 규칙적이고 여유있게 생활한다.
② 교대 근무자
- 건물 밖으로 나와 시원한 바람을 자주 쐰다.
- 바깥 공기를 쐬면서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 1시간에 10분 정도 적절한 휴식을 부여한다.
-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작업복을 입는다.
- 휴게실에서 짧은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한다.
③ 운수업 종사자
- 차창을 자주 열어서 환기시킨다.
- 차 밖으로 나와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 무기질을 많이 섭취한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과로하지 않는다.
5. 2018년 3, 4월 기상예보
올해 3~4월의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 3월 날씨전망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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